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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루미코, 알고 보니 아이돌 출신 “남편 첫인상? 제 스타일 아니었다” (각집부부)

가수 김정민과 아내 루미코가 첫 만남 순간을 전했다.


9월 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20년 차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별거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루미코는 27세 때 혼자 한국에 와 있었다며 “일본에서 아이돌, 연예인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연예 활동을 하고 싶어서 준비 중이었다는 것.


김정민은 당시 38세였다며 외로움을 많이 느낄 때였다고 전했다. 그는 “차태현 씨 결혼식이었다. ‘후배들도 결혼하는데 난 지금 뭐 하는 건가’ 싶더라”라며 문득 가수 박혜경이 6개월 전 소개팅 제안을 한 사실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바로 박혜경에게 전화를 걸어 “그때 얘기했던 친구 오늘 소개해 주면 안 될까?”라고 했다는 것.

루미코는 “소개팅이라는 생각을 아예 못 했다. 혜경 언니랑 장 보러 간다고 나갔는데 밥 먹으러 가자더라”라며 장 보던 상태 그대로 김정민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장바구니를 든 루미코를 떠올리며 “대파가 나를 반겨주더라. 그 사람이 아니고 한 명 더 들어올 줄 알았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루미코는 “제 스타일 아니었다”라며 김정민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한편, 떨어져 살기에 더 궁금한 N년 차 각집 부부들의 홀로 라이프를 담은 관찰 예능 ‘각집부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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