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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세상 떠난 아들 향한 가슴 절절한 그리움 “잘 지켜봐 줘” (살림남)

‘4혼’ 배우 박영규가 가족들과 함께 아들을 만나러 갔다.


8월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에서는 박영규가 아내, 딸과 함께 2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만나러 간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영규는 평상시와 달리 밤잠까지 설치는 모습을 보였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은 외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인 것. 아내는 “짠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박영규는 아내의 제안에 따라 다 함께 아들이 있는 수목장으로 향했다. 그는 “셋이 같이 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작년엔 혼자 갔는데 허전하고 그랬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박영규는 아들의 나무 앞에서 “너무 보고 싶은데”라며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네 예쁜 동생이다. 잘 지켜봐 달라”라며 딸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아들이 좋아했던 떡볶이를 직접 준비한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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