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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윤민수 전처, 윤후 대화 공개 "건강하게만 있어줘, 정신이랑 몸 둘 다" 뭉클

가수 윤민수의 전처이자 윤후의 엄마가 아들 자랑에 나섰다.


윤후의 엄마는 8월 2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슈 된 김에 헤헤 ^^ 아들 자랑 #오늘카톡 #윤후"라는 글과 함께 아들 윤후와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대화에서 윤후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잘 갔다 올게", "건강만 챙겨줘"라며 엄마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도착한 뒤에도 "도착했다"고 안심시키며 엄마의 취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윤후 엄마가 "안할려고"라고 하자 "오케이 왔다 갔다 하지 말고 건강하게만 있어줘. 정신이랑 몸 둘 다"라고 당부해 애틋함을 더했다.

윤후의 다정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역시 '천사후' 그대로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윤후는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에도 배려심 깊은 성품으로 '천사후'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윤후의 엄마는 2006년 윤민수와 결혼해 아들 윤후를 두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그는 당시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힘들어져 이혼을 결정했다"며 "그래도 아들을 위해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민수 역시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후에도 집 정리 문제로 당분간 전처와 함께 살고 있다"며 한집살이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두 해 같이 산 것도 아니고, 집에서 마주쳐도 그냥 친구 같다"고 털어놔 쿨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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