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30억 빚보증’ 윤정수, 12세 연하 아내에 경제권 넘기나 (1호가)

개그맨 윤정수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8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윤정수가 팽현숙&최양락, 임미숙&김학래 부부와 이경실, 김지선을 초대해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정수는 아내와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며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거절당했다. 그 후 몇 년에 한 번씩 연락하다가 ‘이럴 거면 밥이나 한번 먹자’라는 얘기가 나왔다. 그렇게 만난 게 7개월 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정수는 아내가 12살 어리고, 박미선의 큰 눈과 닮았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식장 투어를 했는데 가장 저렴한 곳에서 하기로 했다”라며 예비 신부가 알뜰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정수는 선배들의 요청에 따라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학래가 필요한 혼수를 묻자, 예비 신부가 “로봇 청소기”라고 답했다. 이에 윤정수가 “비싸서 못 샀던 건데”라고 말했다. 결국, 김학래는 혼수 선물을 약속한 후 “행사 하나 잡아야 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양락은 아내보다 수입이 더 많은 윤정수에게 경제권을 사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여자들이 집단 반발했다. 이경실은 “여자친구가 결혼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경제권 안 주면 얘랑 왜 살아”라고 말했다. 특히 윤정수가 빚보증으로 파산한 적도 있기 때문. 윤정수는 “당연하다. 형이 틀렸다”라며 최양락에게 큰소리쳤다.

한편, ‘이혼율 0%’ 개그맨 부부의 세계에서 1호의 탄생을 막기 위한 그들만의 이야기 ‘1호가 될 순 없어2’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JT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