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다니엘, 법원 출석…어도어와 조정기일서 발언

그룹 뉴진스 다니엘, 민지가 직접 법정에 출석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이날 오후 2시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조정 절차를 진행한다.

재판부는 이날 조정기일에 멤버들이 직접 참석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민지와 다니엘이 법정에 출석했다.

법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조정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냐", "어도어 측과의 합의를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변한 뒤 건물 안으로 향했다.

어도어와 뉴진스 양측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법정 공방 중이다. 어도어 측은 "여전히 회사 전속계약이 유효하고 해지 사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뉴진스 측은 "민희진 전 대표 축출 등으로 신뢰관계가 파탄 나 해지 사유가 된다"고 맞섰다.

이날 조정 결렬 시 재판부는 오는 10월 30일 선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