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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버드 스트라이크 피해 증가 이유 “개발로 서식지 줄어”

인천국제공항 야생동물통제대 대원들이 ‘버드 스트라이크’ 증가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월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6회에는 인천국제공항 야생동물통제대 남학수·남중수 대원, 시로 독립을 외쳤던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국민 MC 임성훈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24시간 항공기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주역 ‘야생동물통제대’ 대원들이 ‘버드 스트라이크’를 예방하는 핵심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광활한 활주로에서 연간 10만 마리 이상의 조류를 퇴치하는 긴박한 일상을 전한 것.


유재석은 “시속 960㎞의 항공기에 1.8㎏의 새 한 마리만 부딪혀도 64톤의 충격이라더라”라며 버드 스트라이크의 위험에 대해 말했다. 대원들은 소지한 엽총으로 공포탄을 발포해 새를 퇴치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최근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가 5년 만에 2배 증가한 사실을 언급하자, 대원들이 “항공기 운항 횟수도 많이 늘었지만, 개발로 서식지가 많이 줄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살아갈 곳이 없다. 결국 공항 쪽에 녹지대가 있으니까”라며 새들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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