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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차 앰퍼샌드원이 잊을 수 없는 순간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데뷔 2년 차를 맞았다.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LOUD & PROU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3년 11월 데뷔한 앰퍼샌드원은 올해로 데뷔 2년 차를 맞았다. 바쁘게 달려온 지난날을 회상하던 김승모는 지난 2년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데뷔 쇼케이스 때라 회상하며 "오래 꿈꿔왔던 데뷔의 순간이자 팬들을 실제로 마주하는 자리라 무척 기뻤다. 긴장을 많이 안 하는 편인데 엄청 떨었던 기억이 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캠든은 데뷔 초와 비교해 성장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예전엔 어떤 콘텐츠를 찍는다 하면 감이 잘 안 잡혔는데, 요즘엔 멤버들끼리 의논하며 콘텐츠를 준비하곤 한다. 그런 면에서 조금은 성장했다 생각한다"라고 답하면서, "곡 작업에 있어선 이전 앨범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우선 톤을 다양하게 써보려 했다. 무게를 두기 보단 비교적으로 가볍게 둬서 사람들 귀에 쏙쏙 박히게끔 한다거나, 사람들의 귀에 더 잘 들릴 가사들로 곡을 구성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나캠든과 함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마카야 역시 "다양한 느낌의 랩을 만들어 보려 했다. 무거운 느낌의 랩이 있는 반면 바운스를 탈 수 있는 랩도 넣으려 했고, 동시에 확연한 차이를 두려 했다. 또 메시지 면에서도 나만의 해석이 담긴 가사를 만들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라우드 앤 프라우드'는 앰퍼샌드원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WILD & FREE)'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세상의 기준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담았다.

신보에는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That's That)'를 중심으로, 틀어진 관계의 내용을 담은 '삐걱삐걱 (Seesaw)', 날카로운 리듬에 하이브리드 트랩을 결합한 '겟 페이머스 (Get Famous)', 강렬한 보컬이 매력적인 '길을 비켜 (Move Out)', 위트 넘치는 멜로디가 특징인 '일냈어 (Did it)', 라틴 장르의 팝 댄스곡 '아임 다운 (I'm Down)'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나캠든과 마카야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는 물론,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그동안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했던 두 사람은 이번엔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했음을 증명해 낼 계획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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