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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과 폭행 시비 휘말린 뮤지컬배우 전호준, SNS 재개 [전문]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SNS 재개를 알렸다.


11일 전호준은 자신의 SNS에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저에게 큰 사건이 닥쳤다. 이후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다"며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다. 저 역시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곳에 돌아온다.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겠다"고 전했다.

전호준은 전 여자친구 A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려 법적 분쟁 중이다. 당시 A씨는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1000만원 가량을 받아가고, 성병에 걸리게 한 적이 있으며, 자신을 폭행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호준에게 폭행 당한 증거라며 멍이 든 신체 사진도 공개했다. 전호준과 함께 찍은 사진, 카카오톡 메시지, 경찰서에서 작성한 조서 일부도 첨부했다.

이에 전호준은 "자택에 무단 침입한 상대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었으며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대응이었다"며 자신의 머리와 눈에 혈흔이 묻은 사진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또 A씨 신용카드를 소액으로 쓴 사실은 있으나 A씨에게 1000만원을 받은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다. '위키드'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까지 '킹키부츠'에서 '엔젤'로 무대에 올랐다. JTBC 오디션 '팬텀싱어4'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하 전호준 입장 전문이다.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저에게 큰 사건이 닥쳤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습니다.

현재 그 사건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곳에 돌아옵니다.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겠습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전호준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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