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사기꾼 공개수배? “누수 무조건 잡는다더니” (나혼산)

배우 구성환이 누수 피해를 고백했다.


8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608회에서는 구성환이 45년간 살고 있는 정겨운 동네 한 바퀴 현장, 코드쿤스트가 절친들과 샤이니 민호의 도움을 받아 작업실 대청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성환은 집 안방에 누수 흔적으로 엉망이 된 벽지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가 “꽃분이 그린 건 줄”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도 “유럽 미장인 줄”이라고 하자, 박나래가 저건 곰팡이라며 발끈했다.

구성환은 “어디서 새는지 정확히 모르겠다”라며 비만 오면 누수로 난리라고 밝혔다. 그는 “깜짝 놀란 게 얼마 전 집에 비바람이 몰아쳤을 때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도배 벽지가 다 젖었다”라며 지난 수도권 집중 호우로 누수 피해를 보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구성환은 지난해 두 작업자에게 누수공사를 맡겼는데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형제분이 ‘누수 무조건 잡는다. 막을 때까지 고쳐주겠다’라더니 두 번 공사 후 잠수를 탔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전현무가 “공개 수배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구성환은 작업자들이 전화를 안 받아서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도 걸어 봤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