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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이민 사망 비보…슬픔 잠긴 연예계 [주간연예이슈]

연예계에 연달아 터진 비보가 대중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 송영규 영면…동료 배우들 추모

배우 송영규가 영면에 들었다.

6일 오전 송영규의 발인식이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상주에는 배우자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4일 오전 8시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류승수, 이종혁, 장혁진 등이 SNS에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송영규는 사망 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돼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6월 19일 밤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최근까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외에도 현재 ENA '아이쇼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해왔다.

◆ 애즈원 이민 사망…"유가족 큰 충격"


알앤비 여성 듀오 애즈원 이민이 사망했다.

7일 브랜뉴뮤직은 이민의 부고를 전하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의 빈소는 7일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5시 30분이다.

이민은 지난 5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까지도 새 싱글 발매 및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은 미국에서 급거 귀국했다.

지난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한 이민은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의 곡을 발매했다.

◆ 이수근 부친상 비보


코미디언 이수근이 부친상을 당했다.

5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수근 님의 아버님께서 금일(5일) 숙환으로 별세하셨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엄수됐다.

소속사 측은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수근 씨를 비롯한 가족들이 고인을 충분히 애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배려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에 출연 중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브랜뉴뮤직, 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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