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3년 만에 소속사 생겨…스태프 차 타고 다녔다"

임수정이 새로운 소속사가 생겼다고 밝혔다.


29일 'TEO 테오' 채널에는 '임크리스탈 오시잖아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 | EP. 101 임수정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수정은 "2~3년 정도 소속사 없이 생활했다. 그 시기에 찍은 작품이 '파인: 촌뜨기들'"이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이 작품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 매니저와 배우분이 촬영장에 동행하는데 저는 혼자 가거나 아니면 안 바쁜 친구가 한 번씩 도와줬다. 또 저희가 목포, 광주 등 지방 촬영이 많았다. 매니저가 없어서 장거리 운전을 해보기도 했다"고 하며 "분장, 헤어 메이크업 다 하고 떨어진 장소로 이동할 때 다른 배우분들은 자차로 이동하는데 저는 물끄러미 있었다. 그러면 스태프가 '배우님 타세요'라고 하더라. 촬영에 지장을 주면 안 되니까 태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출, 제작팀과 같이 차를 타며 가는 일이 종종 있어서 계속 고맙다고 얘기했다. 함께 일해주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아니까 예민해지거나 스트레스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도 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