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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사고로 떠난 子 언급 "진정한 치료 못 받아" 오열 (같이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사고로 떠나보낸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스위스 관광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위스 리기산 정상에서 멤버들은 오래된 상처를 떠올렸다.

박원숙은 "아들의 일이든 경제적인 어려움이든 진정한 치료를 못 받은 것 같다"라며 "장례식장에서 '잊어. 다 잊어'라고 외쳤던 그때가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원숙은 "감정이 너무 요동쳤다. 자연 앞에서 청승 떨며 소리쳤는데도 부끄러운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혜은이 역시 "자연 앞에 서니 내 고민이 너무 작게 느껴졌다"라며 "개미보다 작아지는 느낌이다. 풀지 못한 미움도 여기서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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