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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감동의 조정 경기, 뜨거운 눈물!


무한도전팀이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6일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지난달 30일 참여한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조정경기대회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멤버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돌았고 급기야 경기 30분전 에이트를 내려놓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박명수가 발목 부상을 입는 상황이 발생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무한도전 팀은 신호를 듣지 못한 탓에 스타트에서 부터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이에 콕스 정형돈은 멤버들의 사기충천을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의 말을 외쳤다.

정형돈은 힘들어 하는 멤버들을 보며 연신 "얼마 안남았다"고 외쳤다. 마치 바로 앞에 다른 팀의 배가 있다는 듯이 "조금만 더"를 끝까지 외쳤고 100m를 남겨두자 "멋지게 들어가자"고 사기를 북돋웠다.

결승선을 지나는 순간 정형돈은 "Easy Oar!(노젓기 그만)"를 외쳤다. 정형돈의 목소리에 최선을 다한 멤버들은 모두 기진맥진 하여 쓰러졌다. 부상으로 지켜보는 일 밖에 할 수 없었던 정준하 역시 "너무 잘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무한도전 팀은 우수한 실력의 선수들 틈에서 8위에 머물렀지만, 그들의 도전정신과 노력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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