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철 감독,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재인은 "액션에 대한 욕망이 컸다. 히어로물을 보고 자랐는데 처음 감독님을 뵌 자리에서 발차기를 해보였다. 행운스럽게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영화의 합류 이유를 밝혔다.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하이파이브'는 5월 30일 금요일 개봉한다.
이재인은 "액션에 대한 욕망이 컸다. 히어로물을 보고 자랐는데 처음 감독님을 뵌 자리에서 발차기를 해보였다. 행운스럽게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영화의 합류 이유를 밝혔다.
강형철 감독은 "이재인은 천재다"라며 치켜세웠고 극 중 아버지 역할을 한 오정세도 "제 딸이어서 천재가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극중 완서를 연기한 이재인은 "심장 이식을 받고 난 뒤 괴력의 초능력이 생긴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심장이 안 좋아서 아버지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는데 어느날 심장 이식을 받고 튼튼해져서 아빠 말을 잘 안 듣는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재인은 "와이어도 타고 태권도를 하는 인물인데 합도 많이 맞췄다. 거의 대역 없이 최대한 많은 부분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액션의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박진영은 "제가 스케줄이 있어서 이재인처럼은 못 했는데 체력 키운다고 산도 타고 그랬더라. 열심히 따라가려 했는데 못 따라가겠더라"며 이재인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그러며 "끊어차기를 안 아프게 너무 잘 하더라"며 이재인의 액션을 이야기했다.
이재인은 "완서와 아버지의 관계에서 대사가 탁탁 오가야 헀다. 제가 못 따라가도 아버지가 훅 던져주시니까 연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더라"며 오정세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이재인은 "완서라는 너무 멋지고 과분한 역할을 해서 정말 기쁘고 의미가 큰 영화다. 같이 한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영화. 개봉하는게 너무 기쁘다"라며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며 "지성의 초능력인 강풍을 가지고 싶다. 약선의 초능력이 좋은 거 같다가 일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초능력이 뭘까 생각해보니 강풍 능력이 있으면 수중 촬영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야기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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