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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부모님 부재’ 결혼식에 먹먹…“무척 그리웠습니다”

개그맨 심현섭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4월 25일 심현섭이 자신의 SNS에 “외삼촌, 외숙모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새신랑’ 심현섭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혼주석에 앉은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인 것.

이어 “아버지, 어머니 많이 그립죠? 저는 무척 그리웠습니다. 특히 저 날에는”이라며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심현섭의 아버지는 기업가이자 정치인이었던 고(故) 심상우 의원이다. 그는 지난 1983년 10월 미얀마 수도 양곤의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 2019년 5월엔 어머니 임옥남 씨가 오래 투병 끝에 별세했다.

결혼식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름다운 부부네요”, “항상 행복하고 꽃길만 걸으세요”, “부모님이 그리우셨죠?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주시면 하늘에서 흐뭇하게 지켜봐 주실 거예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 20일 서울 모처에서 11살 연하 정영림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심현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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