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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尹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비상체제 돌입…결방 릴레이

방송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기존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긴급 편성한다.


4일 방송 편성표에 따르면 KBS는 평일 오전 8시 방송되는 '아침마당' 이후 모든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탄핵 관련 특보를 편성했다.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결방으로 종영이 미뤄지며 새 일일극 '대운을 잡아라'의 첫 방송일도 14일로 연기됐다. 또 같은 날 저녁 8시 30분에는 특집 다큐멘터리 '계엄에서 헌재 선고까지 123일의 기록'을 준비했다.

MBC도 오전 8시 30분부터 뉴스특보를 준비했다. 이날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예고했던 '바니와 오빠들'은 11일로 공개일이 밀렸다.

SBS도 뉴스특보를 편성함에 따라 '생방송 투데이', '궁금한 이야기Y' 등이 결방한다. 다만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정상 방송된다.

JTBC와 채널A 또한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한다. 이 여파로 JTBC '이혼숙려캠프'를 비롯해,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강철지구', '하트페어링'이 한 주 쉬어간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K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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