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룬티어' 전가을 "이영표, 2~3명 압박해도 벗어나"

'뽈룬티어' 전가을이 이영표의 풋살 실력을 보고 "또 한 번 배웠다"라고 말했다.
3일 오전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뽈룬티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재윤 PD를 비롯해 이찬원,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전가을, 김동철, 김예건 등이 참석했다.

KBS에서 제작한 스포츠 웹예능 '뽈룬티어'는 '뽈'(볼, Ball)도 차고 기부도 하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다.

유튜브 KBS 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 후 KBS 2TV에서 2025년 설 특선 예능 프로그램으로 편성됐고, 호평에 힘입어 2025년 4월 5일 부로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이날 전가을은 "풋살 하면서 인상 깊었던 선배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전부 레전드 선배라서 한 명을 꼽기 힘들다"라면서 "우선 이영표 선배는 2~3명이 압박하는데 벗어나더라. 그걸 보고 또 많은 것들을 배웠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어 "영광, 원희 선배는 경기장 안팎에서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 경기장 들어가면 또 달라진다. 영민 선배는 냉철하고 차분하다. 결정력을 배우고 있고 동철은 동생이지만 투지 열정 말할 것도 없고 축구도 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뽈룬티어'는 오는 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