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불명' 원위, 베이비복스 '인형' 재해석하며 3승 쾌거

"섹시하게 할게요"


원위(ONEWE)가 '불후의 명곡'에서 3승을 거뒀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베이비복스 편에 출격한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가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인정받았다.

지난 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에 이어 이번에도 첫 번째 순서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 원위는 베이비복스의 '인형'을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섹시하게 할게요"라는 멤버 용훈의 당찬 포부처럼, 원위는 치명적인 밴드 퍼포먼스로 여심을 저격했다.

특히, 원위는 무대 내내 관객들의 호응을 능숙하게 유도하며 뛰어난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 속 용훈의 샤우팅 고음, 강현의 기타 솔로 연주, 기욱의 쫄깃한 래핑이 쉴 틈 없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원위의 무대를 본 베이비복스 심은진은 "원위의 팬이다. 꽃미남 비주얼에 실험적인 음악을 하셔서 감명 깊게 봤었는데, '인형' 해석하신 것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너무 섹시하셨다"라고 극찬했다. 이찬원 역시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인데 계속해서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EXID LE는 "훈훈한 미소를 지으면서 무대를 봤다"라고 호평했다.

이처럼 원위는 순서에 따른 핸디캡을 타파하며 '불후의 명곡' 두 번째 출연 만에 3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단기간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첫 출연에서 2승, 재출연에서 3승을 거둔 만큼 추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원위는 오는 21일 베트남에 이어 4~5월 북미, 6월 14~15일 서울에서 월드투어 '2025 ONEWE WORLD TOUR 'O! NEW E!volution Ⅳ''를 개최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