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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김서형→한선화 소속' 키이스트 매각한다

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기획사 키이스트를 매각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해 매각주간사(안진회계법인)와 매각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청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매각주간사는 안진회계법인이다.

이어 "(키이스트 최대 주주인) 자회사 SM스튜디오스가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지분 대상은 33.71%로, 주당 가격이 5000원 대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매각 예상 금액은 약 370억 원대로 추정된다.

키이스트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28.4%)와 SM엔터테인먼트 재팬(5.3%)이 보유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들 자회사가 가진 키이스트의 지분 33.71%를 모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키이스트에는 배우 김서형, 한선화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키이스트 매각설은 지난해 초에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핵심사잔 매각으로 280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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