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손준호와 뮤지컬 동반 출연? 처음엔 싫다고"(라디오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따로 공연을 했던 이유를 전했다.


12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뮤지컬 배우 부부이자 '명성황후' 주인공 김소현,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명성황후' 20주년 때 이 역할을 제의받으면서 남편 손준호도 함께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처음엔 싫다고 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소현은 "그때만 해도 우리가 '오페라의 유령'서 만나 부부로 연을 맺었으니까 공연을 같이 하지 말자고 했었다"라며 "보는 분들이 역할로 안 보이고 실제 부부로 느낄 수 있어서 따로따로 공연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김소현은 "같은 작품 할 때도 다른 날 출연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뮤지컬 같이 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해서 다음 시즌부터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