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떠넘기기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구독자 94만 유튜버 달씨가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9일 달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adulting'이라는 3분 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튜브 활동에 복귀했다. 자신의 유년 시절부터 학창 시절, 교환 학생 시절을 편집해 담아낸 것.
영상에서 달씨는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그는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만 사로잡혀서 나를 되돌아보지 못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어른이 되고 싶었던 나는 정작 진짜 어른이 되고 있지 않았다. 어른이 된다는 건 단지 나이를 먹는 게 아니었다.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서는 진짜 어른이 될 수 없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달씨는 "그런데 나는 그걸 몰랐다. 결국 내 부족함과 미숙한 판단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그제야 내가 속이 얼마나 빈 인간이었다는 걸 알게 된 게 부끄럽고 죄송하다. 이제는 정말 어른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제대로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요하고 더 많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곳에서 내 모습을 기록하고 그 모습을 인정하며 더 나은 내가 되려고 한다. 걸음마를 떼듯 그렇게 살아보겠다. 천천히 제대로"라고 덧붙였다.
앞서 달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세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고백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달씨는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직접 세입자를 구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그는 "내 집 반경 5km에 있는 모든 부동산에 광고했다. 어떤 분이 계약을 하시겠다고 왔고, 그 계약서 쓰는 날까지 1분 1초가 고통스러웠다. 그 사람이 마음을 바꿀까봐"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세입자가 해당 집의 체납기록을 확인하며 계약을 파기했고, 달씨는 "나의 유일한 희망, 나의 유일한 파랑새였던 그 분이 가셨다"고 회상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전세 사기 매물을 폭탄돌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달씨는 "임대인과 공인중개사의 말대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인 줄 알았다. 내 의도는 결코 폭탄 돌리기와 같은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커뮤니티를 통해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달씨는 "많은 말씀들에도 불구하고 사전 고지를 했으니 전세사기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점, 이 행위가 합법인지 불법인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해명했다"며 "시간이 흘러 정신을 차리고 되돌아보니, 많은 분들께서 짚어주신 점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었다. 내 행위와 발언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고통은 남에게 나누거나 피할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뉘우쳤다"고 고개를 숙였다.
달씨는 논란 이전 구독자 100만여 명을 보유했던 유튜버다. 영어 회화 팁 등을 숏폼에 주로 올려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9일 달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adulting'이라는 3분 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튜브 활동에 복귀했다. 자신의 유년 시절부터 학창 시절, 교환 학생 시절을 편집해 담아낸 것.
영상에서 달씨는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그는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만 사로잡혀서 나를 되돌아보지 못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어른이 되고 싶었던 나는 정작 진짜 어른이 되고 있지 않았다. 어른이 된다는 건 단지 나이를 먹는 게 아니었다.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서는 진짜 어른이 될 수 없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달씨는 "그런데 나는 그걸 몰랐다. 결국 내 부족함과 미숙한 판단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그제야 내가 속이 얼마나 빈 인간이었다는 걸 알게 된 게 부끄럽고 죄송하다. 이제는 정말 어른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제대로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요하고 더 많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곳에서 내 모습을 기록하고 그 모습을 인정하며 더 나은 내가 되려고 한다. 걸음마를 떼듯 그렇게 살아보겠다. 천천히 제대로"라고 덧붙였다.
앞서 달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세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고백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달씨는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직접 세입자를 구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그는 "내 집 반경 5km에 있는 모든 부동산에 광고했다. 어떤 분이 계약을 하시겠다고 왔고, 그 계약서 쓰는 날까지 1분 1초가 고통스러웠다. 그 사람이 마음을 바꿀까봐"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세입자가 해당 집의 체납기록을 확인하며 계약을 파기했고, 달씨는 "나의 유일한 희망, 나의 유일한 파랑새였던 그 분이 가셨다"고 회상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전세 사기 매물을 폭탄돌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달씨는 "임대인과 공인중개사의 말대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인 줄 알았다. 내 의도는 결코 폭탄 돌리기와 같은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커뮤니티를 통해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달씨는 "많은 말씀들에도 불구하고 사전 고지를 했으니 전세사기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점, 이 행위가 합법인지 불법인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해명했다"며 "시간이 흘러 정신을 차리고 되돌아보니, 많은 분들께서 짚어주신 점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었다. 내 행위와 발언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고통은 남에게 나누거나 피할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뉘우쳤다"고 고개를 숙였다.
달씨는 논란 이전 구독자 100만여 명을 보유했던 유튜버다. 영어 회화 팁 등을 숏폼에 주로 올려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달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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