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이하 '독수리 5형제')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작품은 오랜 전통의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家長)이 된 맏형수. 그들이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998년 KBS 극본공모 당선작 '가을 날의 동화'로 데뷔해 '마법의 성', '열아홉 순정', '불굴의 며느리',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와 '순정복서',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을 연출한 최상열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등이 출연, 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애틋한 인연을 맺고 똘똘 뭉쳐 진짜 가족 같은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빛나는 케미, 열연 덕분일까. '독수리 5형제'는 지난 1일 첫 회에서 15.5%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 16.8%, 3회 16.4%, 최근 방송된 4회는 19.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전작 '다리미 패밀리'가 겨우 30회 방송에서 시청률 18%를 돌파한 점을 고려하면, '독수리 5형제'는 전작들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청률 19%에 도달한 것이다.
특히 '다리미 패밀리'가 방송 1, 2주차에서 14~15%대였던 것에 비해 '독수리 5형제'는 초반 시청률부터 15~18%대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독수리 5형제'는 지난 몇 년간 주말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시청률 패턴을 깨는 결과다.
이 드라마의 주연인 엄지원을 비롯한 출연진의 연기력과 코믹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스토리라인을 그려내는 구현숙 작가의 집필 실력 등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KBS 주말드라마는 지난 2022년 3월,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신사와 아가씨' 이후 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청률이 저조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독수리 5형제'의 성과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클 것.
KBS2가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를 다시 한번 배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독수리 5형제'가 주말드라마의 흐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이하 '독수리 5형제')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작품은 오랜 전통의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家長)이 된 맏형수. 그들이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998년 KBS 극본공모 당선작 '가을 날의 동화'로 데뷔해 '마법의 성', '열아홉 순정', '불굴의 며느리',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와 '순정복서',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을 연출한 최상열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등이 출연, 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애틋한 인연을 맺고 똘똘 뭉쳐 진짜 가족 같은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빛나는 케미, 열연 덕분일까. '독수리 5형제'는 지난 1일 첫 회에서 15.5%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 16.8%, 3회 16.4%, 최근 방송된 4회는 19.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전작 '다리미 패밀리'가 겨우 30회 방송에서 시청률 18%를 돌파한 점을 고려하면, '독수리 5형제'는 전작들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청률 19%에 도달한 것이다.
특히 '다리미 패밀리'가 방송 1, 2주차에서 14~15%대였던 것에 비해 '독수리 5형제'는 초반 시청률부터 15~18%대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독수리 5형제'는 지난 몇 년간 주말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시청률 패턴을 깨는 결과다.
이 드라마의 주연인 엄지원을 비롯한 출연진의 연기력과 코믹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스토리라인을 그려내는 구현숙 작가의 집필 실력 등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KBS 주말드라마는 지난 2022년 3월,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신사와 아가씨' 이후 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청률이 저조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독수리 5형제'의 성과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클 것.
KBS2가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를 다시 한번 배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독수리 5형제'가 주말드라마의 흐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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