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성형 견적 딱 보면 나온다 "얼굴에 손 안 댄 건 아니니까" (돌싱포맨)

가수 홍진영이 방송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성형 조언으로 주목받았다. 1월 28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진성, 홍진영, 박지현, 요요미가 출연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방송 중 이상민은 "홍진영이 주변 사람들에게 성형 견적을 잘 내준다"고 소개했고, 이에 김준호는 임원희와 이상민의 성형 견적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제가 얼굴에 손을 안 댄 건 아니니까"라고 성형 경험을 고백하며 "데뷔한 지 오래돼서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만큼 딱 보면 나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진영은 두 사람의 외모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이어갔다. 그녀는 임원희에게 "볼 부분 지방을 제거하고 이마를 헤어라인으로 약간 절개해 당기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하며 보톡스와 필러를 병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상민에게는 "동안처럼 보이려면 머리를 심어야 한다"며 헤어라인 채우기를 권유했다. 그러며 "사실 오빠들은 개성이 있는 얼굴이라 어정쩡하게 건드릴 거면 안 건드리는 게 낫다"는 말을 했다.

탁재훈은 이를 듣고 "그냥 하기 싫다는 거 아니냐?"며 농담 섞인 의심을 표했지만, 홍진영은 "리프팅 같은 간단한 시술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에도 홍진영의 재치 있는 발언과 현실적인 조언들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회차는 예능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미용 관련 이야기를 풀어나간 것이 특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