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이탈리아 3대 천재 화가로 꼽히는 ‘카라바조’의 명암을 다룬 '카라바조의 그림자'가 안현배 미술사가와 이용규 대표가 함께하는 GV를 성료한 가운데, 앵콜 GV까지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원제: Caravaggio's Shadowㅣ감독: 미켈레 플라치도ㅣ출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루이 가렐, 이자벨 위페르ㅣ수입·배급: ㈜영화사 진진ㅣ개봉: 2025년 1월 22일]
사형 선고로 인한 도피 생활 속에서도 수많은 명작을 완성한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를 조명한 아트 시네마 '카라바조의 그림자'가 뜨거운 열기 속 안현배 미술사가와 ‘트래블레이블’ 이용규 대표와의 GV를 성료했다.
지난 1/23(목)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메가박스 시네도슨트를 비롯 다양한 강연으로 미술을 풀이해 온 안현배 미술사가와 전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담 도슨트인 ‘트래블레이블’ 이용규 대표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용규 대표는 영화 속 ‘카라바조’가 다수의 종교화를 그리는 장면을 두고, 당대 ‘카라바조’를 비롯한 화가들이 지녔을 종교 지식의 깊이는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안현배 미술사가는 “르네상스 이후에는 교회에서 ‘연극’이라는 특수 장르를 통해 사람들에게 성서를 자주 소개했기 때문에 ‘카라바조’ 역시 종교에 대해 아는 바가 많았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아마 이러한 배경이 ‘카라바조’로 하여금 인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게끔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카라바조’만의 현실을 직시한 회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유의미한 해석을 내놓았다. 덧붙여 그는 “당시 사람들은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여긴 성화와 거리감이 줄어들게 되니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영화와 같이) 실제 고위 성직자들 중 소수는 ‘카라바조’를 후원했다. ‘카라바조’의 그림처럼 대중에게 파급력 있는 그림이 가톨릭 교리를 퍼뜨리는 데 보다 효과적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라며 영화 속 ‘델 몬트 추기경’과 ‘보르게세 추기경’을 언급, 두 인물과 ‘카라바조’의 관계성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풀이함으로써 감상의 폭을 넓혔다. 끝으로 오늘날 우리는 ‘카라바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 이용규 대표의 질문에 안현배 미술사가는 “'카라바조'의 빛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넨다고 생각한다. 일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예술이 가진 효용은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이라 믿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카라바조’가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이야기에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이 있다고 여긴다”라고 답하며 빛으로 자신이 바라본 세상을 나누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진한 울림을 건네고 있는 ‘카라바조’와 그의 생애를 신선하게 재해석한 '카라바조의 그림자'에 대한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카라바조의 그림자'는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안현배 미술사가, 노성두 미술사가와의 앵콜 GV를 확정했다. 오는 2/5(수)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안현배 미술사가와 함께하는 GV를 개최, 안현배 미술사가는 당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카라바조’의 삶을 또 다른 시선으로 새롭게 풀이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후 2/9(일)에 ‘카라바조’ 전문가로 꼽히는 노성두 미술사가 앵콜 GV가 열린다. 지난 2/5(토) GV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영화와 미술 팬들 사이 높은 인기를 입증한 노성두 미술사가는 친근한 해설을 통해 ‘카라바조’의 생을 폭넓게 전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미술을 아우르는 GV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라바조의 그림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형 선고로 인한 도피 생활 속에서도 수많은 명작을 완성한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를 조명한 아트 시네마 '카라바조의 그림자'가 뜨거운 열기 속 안현배 미술사가와 ‘트래블레이블’ 이용규 대표와의 GV를 성료했다.
지난 1/23(목)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메가박스 시네도슨트를 비롯 다양한 강연으로 미술을 풀이해 온 안현배 미술사가와 전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담 도슨트인 ‘트래블레이블’ 이용규 대표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용규 대표는 영화 속 ‘카라바조’가 다수의 종교화를 그리는 장면을 두고, 당대 ‘카라바조’를 비롯한 화가들이 지녔을 종교 지식의 깊이는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안현배 미술사가는 “르네상스 이후에는 교회에서 ‘연극’이라는 특수 장르를 통해 사람들에게 성서를 자주 소개했기 때문에 ‘카라바조’ 역시 종교에 대해 아는 바가 많았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아마 이러한 배경이 ‘카라바조’로 하여금 인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게끔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카라바조’만의 현실을 직시한 회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유의미한 해석을 내놓았다. 덧붙여 그는 “당시 사람들은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여긴 성화와 거리감이 줄어들게 되니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영화와 같이) 실제 고위 성직자들 중 소수는 ‘카라바조’를 후원했다. ‘카라바조’의 그림처럼 대중에게 파급력 있는 그림이 가톨릭 교리를 퍼뜨리는 데 보다 효과적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라며 영화 속 ‘델 몬트 추기경’과 ‘보르게세 추기경’을 언급, 두 인물과 ‘카라바조’의 관계성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풀이함으로써 감상의 폭을 넓혔다. 끝으로 오늘날 우리는 ‘카라바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 이용규 대표의 질문에 안현배 미술사가는 “'카라바조'의 빛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넨다고 생각한다. 일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예술이 가진 효용은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이라 믿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카라바조’가 (그림을 통해) 보여주는 이야기에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이 있다고 여긴다”라고 답하며 빛으로 자신이 바라본 세상을 나누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진한 울림을 건네고 있는 ‘카라바조’와 그의 생애를 신선하게 재해석한 '카라바조의 그림자'에 대한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카라바조의 그림자'는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안현배 미술사가, 노성두 미술사가와의 앵콜 GV를 확정했다. 오는 2/5(수)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안현배 미술사가와 함께하는 GV를 개최, 안현배 미술사가는 당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카라바조’의 삶을 또 다른 시선으로 새롭게 풀이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후 2/9(일)에 ‘카라바조’ 전문가로 꼽히는 노성두 미술사가 앵콜 GV가 열린다. 지난 2/5(토) GV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영화와 미술 팬들 사이 높은 인기를 입증한 노성두 미술사가는 친근한 해설을 통해 ‘카라바조’의 생을 폭넓게 전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미술을 아우르는 GV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라바조의 그림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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