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선율에 끌려 운명을 마주친 유준을 연기한 배우 도경수를 만났다. 도경수는 천재 피아니스트로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던 중 팔목 부상 후유증으로 한국에 반년간 교환 학생으로 오게 되며 등교 첫날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간 오래된 연습실에서 정아와 처음 마주치고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강렬한 감정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인물을 연기했다.
스크린을 통해 첫 멜로를 선보인 도경수는 "항상 해보고 싶은 장르가 멜로다. 사랑하는 감정이니까 어느 누구라도 공감할 장르라 하고 싶었다."라며 "지금까지 힘들고 상처가 있는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는데 이런 표현도 할 수 있고 지금까지 안 하던 표현을 할 수 있는 연기라 재미있더라"며 멜로 장르의 연기에 왜 욕심을 냈었는지를 이야기했다.
극 중에서 너무나 서로를 사랑한 남녀 주인공은 각자의 부모를 버리고 서로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내용에 대해 도경수는 "제가 아직도 젊지만, 젊을 때 연애하고 사랑에 빠지면 가족도 생각 못할 것 같다. 부모님이 키워주신 감사도 있지만 사랑을 하게 되고 누군가에게 빠져서 좋아하게 된다면 그것만 보게 될 것 같다"라며 캐릭터의 생각에 공감하게 된다는 말을 했다. 그러며 "아직은 그렇게 심각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 연애해보기는 했다. 앞으로 그럴 일이 있다면 부모님께 사과를 드릴 것"이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실제 연애했던 경험이 투영되었는지, 그 경험이 고등학교 때 연해했던 감정인건지 물으니 도경수는 "제 경험이 투영 안된 건 아니다. 좋아하는 감정은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니까, 간접적인 감정도 많다고 생각한다. 좋아하고 즐겁고 행복한 건 비슷할 테니 그런 부분은 주변의 경험담, 연애 상담을 들은 게 도움이 되고 옆에서 연애하는 것도 보면서 참고가 되더라"라며 실제 자신의 경험보다는 간접적인 내용으로 도움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
친하게 지내는 이광수나 김우빈은 장기간 연애를 하고 있는데 그들에게도 도움을 받았냐는 질문에 도경수는 "신민아는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이선빈은 알고 있다. 연애에 대해 형들과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친하게만 지내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며 "저는 아직도 '노트북'이 제 연애 교과서다. 그리고 '연애 빠진 로맨스'도 재미있게 봤다. 손석구가 했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다"며 방송이나 영화를 통해 접한 로맨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을 이야기했다.
혹시나 이광수나 김우빈처럼 공개 연애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공개연애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단박에 답을 했다. "제가 마음 놓고 할 수 있을 타이밍이 아직은 아니라 생각한다. 그런 시기는 자연스럽게 찾아오겠지만 일단 마음이 놓여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다"며 아이돌 멤버로서의 자아를 끄집어냈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대만 원작을 좋아했다는 도경수는 "원작의 샤오이는 통통 튀는 매력이 있었는데 원진아 배우를 처음 봤을 때 이미지가 굉장히 차분하더라. 그런데 촬영을 해 보니까 에너지가 엄청 좋았다. 촬영하며 제 첫 이미지와 너무 반대의 텐션이라 많이 놀랬다. 생각지 못한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가 나와서 같이 연기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NG도 많이 안 났다"며 원진아와의 케미를 이야기했다.
작품 속에서 자신에게 운명적으로 찾아온 정아와 자신을 좋아하는 인희, 두 여자 사이에서 정아만 바라보는 유준을 연기한 도경수다.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정아를 대할 때는 유준이 정아를 사랑하듯이 대했고, 인희한테는 좀 미안했다. 그렇게 좋아해 주는데 유준은 정아만 쳐다보고 있더라. 언론 시사 때 인희를 연기한 신예은이 어쩜 그렇게 자기를 안 봐줬냐고 하길래 제가 미안하다고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여배우의 에너지가 너무 좋아 연기에 도움을 받았다는 도경수는 "저는 그렇게 에너지가 좋은 편이 아닌데 원진아와 신예은은 에너지가 넘쳐서 현장을 밝게 해 주더라. 두 분 덕에 정말 분위기 좋게 촬영했다. 신예은은 특히 너무 밝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게 있어서 다행스럽게도 인희의 사랑을 받기만 하는 유준의 입장이 덜 밉게 표현된 것 같다"며 신예은의 도움을 받은 부분도 이야기했다.
극 중에서 두 여배우와 키스신을 촬영한 도경수는 "촬영 당시에는 그 씬이 중요한 씬이어서 어떻게 찍어야 예쁘게 담길까를 고민하느라 별다른 생각을 할 새가 없었다. 현장에서 부끄럽거나 좋거나 이런 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이 보고 계셔서 정신없이, 하지만 프로페셔널하게 했다"는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첫 스크린 멜로에서 '멜로 눈빛'을 인정받은 도경수는 "이런 대사를 할 때 내 표정이 저렇구나를 새롭게 발견한 게 많다. 피아노를 친 내 모습도 신기하듯 멜로 연기를 했던 내 모습이 신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월 27일 개봉한다.
스크린을 통해 첫 멜로를 선보인 도경수는 "항상 해보고 싶은 장르가 멜로다. 사랑하는 감정이니까 어느 누구라도 공감할 장르라 하고 싶었다."라며 "지금까지 힘들고 상처가 있는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는데 이런 표현도 할 수 있고 지금까지 안 하던 표현을 할 수 있는 연기라 재미있더라"며 멜로 장르의 연기에 왜 욕심을 냈었는지를 이야기했다.
극 중에서 너무나 서로를 사랑한 남녀 주인공은 각자의 부모를 버리고 서로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내용에 대해 도경수는 "제가 아직도 젊지만, 젊을 때 연애하고 사랑에 빠지면 가족도 생각 못할 것 같다. 부모님이 키워주신 감사도 있지만 사랑을 하게 되고 누군가에게 빠져서 좋아하게 된다면 그것만 보게 될 것 같다"라며 캐릭터의 생각에 공감하게 된다는 말을 했다. 그러며 "아직은 그렇게 심각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 연애해보기는 했다. 앞으로 그럴 일이 있다면 부모님께 사과를 드릴 것"이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실제 연애했던 경험이 투영되었는지, 그 경험이 고등학교 때 연해했던 감정인건지 물으니 도경수는 "제 경험이 투영 안된 건 아니다. 좋아하는 감정은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니까, 간접적인 감정도 많다고 생각한다. 좋아하고 즐겁고 행복한 건 비슷할 테니 그런 부분은 주변의 경험담, 연애 상담을 들은 게 도움이 되고 옆에서 연애하는 것도 보면서 참고가 되더라"라며 실제 자신의 경험보다는 간접적인 내용으로 도움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
친하게 지내는 이광수나 김우빈은 장기간 연애를 하고 있는데 그들에게도 도움을 받았냐는 질문에 도경수는 "신민아는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이선빈은 알고 있다. 연애에 대해 형들과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친하게만 지내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며 "저는 아직도 '노트북'이 제 연애 교과서다. 그리고 '연애 빠진 로맨스'도 재미있게 봤다. 손석구가 했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다"며 방송이나 영화를 통해 접한 로맨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을 이야기했다.
혹시나 이광수나 김우빈처럼 공개 연애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공개연애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단박에 답을 했다. "제가 마음 놓고 할 수 있을 타이밍이 아직은 아니라 생각한다. 그런 시기는 자연스럽게 찾아오겠지만 일단 마음이 놓여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다"며 아이돌 멤버로서의 자아를 끄집어냈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대만 원작을 좋아했다는 도경수는 "원작의 샤오이는 통통 튀는 매력이 있었는데 원진아 배우를 처음 봤을 때 이미지가 굉장히 차분하더라. 그런데 촬영을 해 보니까 에너지가 엄청 좋았다. 촬영하며 제 첫 이미지와 너무 반대의 텐션이라 많이 놀랬다. 생각지 못한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가 나와서 같이 연기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NG도 많이 안 났다"며 원진아와의 케미를 이야기했다.
작품 속에서 자신에게 운명적으로 찾아온 정아와 자신을 좋아하는 인희, 두 여자 사이에서 정아만 바라보는 유준을 연기한 도경수다.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정아를 대할 때는 유준이 정아를 사랑하듯이 대했고, 인희한테는 좀 미안했다. 그렇게 좋아해 주는데 유준은 정아만 쳐다보고 있더라. 언론 시사 때 인희를 연기한 신예은이 어쩜 그렇게 자기를 안 봐줬냐고 하길래 제가 미안하다고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여배우의 에너지가 너무 좋아 연기에 도움을 받았다는 도경수는 "저는 그렇게 에너지가 좋은 편이 아닌데 원진아와 신예은은 에너지가 넘쳐서 현장을 밝게 해 주더라. 두 분 덕에 정말 분위기 좋게 촬영했다. 신예은은 특히 너무 밝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게 있어서 다행스럽게도 인희의 사랑을 받기만 하는 유준의 입장이 덜 밉게 표현된 것 같다"며 신예은의 도움을 받은 부분도 이야기했다.
극 중에서 두 여배우와 키스신을 촬영한 도경수는 "촬영 당시에는 그 씬이 중요한 씬이어서 어떻게 찍어야 예쁘게 담길까를 고민하느라 별다른 생각을 할 새가 없었다. 현장에서 부끄럽거나 좋거나 이런 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이 보고 계셔서 정신없이, 하지만 프로페셔널하게 했다"는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첫 스크린 멜로에서 '멜로 눈빛'을 인정받은 도경수는 "이런 대사를 할 때 내 표정이 저렇구나를 새롭게 발견한 게 많다. 피아노를 친 내 모습도 신기하듯 멜로 연기를 했던 내 모습이 신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월 27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컴퍼니수수,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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