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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김동완, 6년만 드라마 복귀 "그동안 안 불러줘"

'독수리 5형제' 김동완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이하 '독수리 5형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상열 PD를 비롯해 배우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박효주, 유인영이 참석했다.

'독수리 5형제’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완은 극 중 독수리술도가의 삼남 오흥수 역을 맡았다. 밥 먹는 것보다 춤추는 게 좋아서 자는 것보다 춤추는 게 좋아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유명 댄스 가수의 빽댄서로 들어간 인물이다.

이날 김동완은 "오랜만에 돌아왔다"라며 "오랜만에 하는 건 그동안 안 불러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간 예능에 주로 얼굴을 비추었던 김동완은 "예능에 집중했다기보다는 출연한 예능의 메인 작가가 20년 전 제가 신세를 졌던 분이라 열심히 했던 것"이라며 "저는 시키면 열심히 한다. 절찬 판매 중이다. 많이 불러달라"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총 50부작으로 제작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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