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최준용 뿐 아니라 노현희까지 가세, 서부지법 찾았다 [소셜in]

배우 최준용과 노현희가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1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법원 앞에서 열린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준용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영장이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웬갖 짭새가 날아든다"며 경찰의 대응을 비판했고, "서부지법은 완전히 좌로 물들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현장에서 그는 자신과 함께한 노현희를 "애국보수"라고 소개하며 그녀의 오랜 보수 활동 이력을 강조했다.

노현희 또한 집회 참가자로 나서 목소리를 냈다. 그녀는 "저는 오늘 하루 종일 여기 있었다"며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고, 젊은 지지자들에게 희망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준용은 방송 도중 배터리가 방전되어 방송을 종료해야 했으며, 노현희는 "오늘 밤 여기서 밤새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은 다음 날인 19일 새벽 발부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구속 사례로 기록됐다. 이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을 습격하고 내부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력적인 시위를 벌였다.

최준용은 SBS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야인시대', '아내의 유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의 아내 한아름 역시 건강 문제와 극복 과정으로 대중에게 소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