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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 가출만 20번 이상…성매매 절대 아냐" 작심 폭로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이 전 아내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 사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민환은 13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혼의 주된 사유는 율희의 과도한 수면 습관과 잦은 가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율희가 비정상적으로 잠이 많고, 하루 18~20시간씩 잘 때도 있으며, 이 문제를 거론하면 벌컥 화를 내고 집을 나간다고 한다. 5년간 20회 넘게 가출했고, (가출하면) 본인과 (최민환의) 어머니가 양육, 시어머니 앞에서 욕설을 하기도 했다는 게 최민환의 주장이다.

율희가 폭로한 업소 출입에 대해 최민환은 "(내가 간 곳은)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며 "율희 생일파티를 열었던 곳인데 율희와 갈등이 심해지면서 술집을 찾아다니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건 내 잘못인데 성매매는 절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혼 협의 당시 생활 방식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서였지 업소 출입은 이혼 사유가 아니었다"며 "갑자기 업소 문제를 파경 원인으로 끄집어내 위자료를 요구하는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그는 10억 원의 재산분할과 1억 원의 위자료, 아이들의 양육권과 친권을 요구했다.

10억 재산 분할, 1억 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며 '고부 갈등'을 주장한 율희. 이와 관련해 최민환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부동산을 매입하고 건물(집)을 짓고 인테리어를 하는 과정에서 율희의 돈은 1원도 들어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민환은 "이혼 이후에도 율희를 배려해왔다. 그런데 왜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지 의문"이라면서 "잘못은 인정한다. 하지만 거짓은 바로잡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에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12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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