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걸스 온 파이어' TOP5, 결국 데뷔 불발 "소속사 사정"

JTBC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TOP5의 데뷔가 무산됐다.


23일 '걸스 온 파이어' 최종 4위 강윤정은 자신의 SNS에 "최종 우승한 다섯 명과 새롭게 함께하기로 했던 소속사 사정으로 데뷔가 무산됐다. 응원하고 기대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내 역량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더 좋은 길이 열린 것이라 생각하고, 소프라노로서 음악인으로서 멋진 활동 많이 하겠다. 다섯의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저희 개개인의 음악 활동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물어보시는 것에 깔끔한 답을 드리지 못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나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5위 양이레 역시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우리가 모두 기대했던 걸스 온 파이어 탑5 그룹은 데뷔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국내 최초 여성 보컬 그룹 결성 프로젝트를 내세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종영됐다. 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가 TOP5에 속해 데뷔를 확정한 바 있다. 이들에게는 우승 상금 총 2억 원을 비롯해 앨범 발매, 전국 투어 콘서트, 글로벌 쇼케이스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