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뷔페의 神 신종철 보스, "5성급 호텔서만 근무… 계급 높을수록 모자 높아"

'뷔페의 신' 신종철 보스가 NEW보스로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NEW보스 신종철 셰프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성급 호텔 주방장, 셰프 경력 33년차 뷔페의 신 신종철 보스가 뉴보스로 출연했다. MC 김숙은 "셰프들의 모자에 따라 신분을 나타낸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신종철 보스는 "그렇다. 총주방장 32cm, 팀장, 과장급이 26cm, 일반사원은 23cm 정도다. 제가 가장 높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제 키가 184cm 라서 모자까지 더하면 2m 10cm 정도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뷔페의 신(神)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5성급 호텔에서만 근무해서라고. 신종철은 "제가 제주 S호텔, 서울 S호텔에서 근무했다. 유명한 망고빙수를 제가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셰프의 신사같은 느낌이 있다. 갑갑하지 않을 것 같다. 사당귀 출연 이유가 있나"라고 묻자, 신종철은 "이제까지 주방에서 고함만 지르고 소리만 치는 무서운 보스들만 나왔는데, 사실 저는 제가 감성적인 보스라고 생각한다. 그런 셰프가 있고 총주방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