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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 한재이VS채수빈, 아쿠아리움서 터진 감정 대립

배우 한재이가 채수빈과 드디어 재회,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한재이는 극 중 청운일보 장녀이자 백사언(유연석 분)의 진짜 약혼녀 홍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홍인아(한재이 분)가 희주(채수빈 분)와 긴장감 넘치는 만남을 가지며, 자신의 내면 깊숙이 숨겨온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쿠아리움에서의 재회는 희주가 인어공주를 좋아해 인아가 의도한 장소였으며, 이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에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며 극적 전개가 펼쳐졌다.

한재이는 인아가 청력을 회복했음을 알리며 희주에게 “그런데 희주야, 너는 왜 아직도 그대로야?”라고 묻는 대사를 통해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어, 과거 자신의 왜곡된 마음과 속내를 고백하는 장면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후반부에서는 희주가 수화를 통해 인어공주가 싫다는 사실을 밝히며, 인아가 희주의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순간이 그려졌다. 한재이는 이 장면에서 복잡한 감정을 생생히 살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한재이의 연기에 대해 “눈빛과 목소리만으로도 홍인아의 내적 갈등과 후회를 완벽히 표현했다”, “이제야 홍인아의 진짜 속내를 알게 되어 긴장감이 더 커졌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과연 한재이가 그려낼 홍인아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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