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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내 아들 데려간 여자…두 사람의 진실게임

MBC '실화탐사대'의 새 MC 지진희가 오늘(12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진희는 오늘(12일)부터 '실화탐사대'의 메인MC로 기존 MC인 서인 아나운서, 강다솜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놀라운 실화를 발굴하는 '실화탐사대' 여정을 이어간다.


■ 첫 번째 실화 : 내 아들을 데려간 여자
매년 가족여행을 떠날 정도로 서로를 알뜰히 챙기며 화목했던 명훈(가명)씨 가족. 그런데 다정한 부모님과 사이 좋은 남매가 함께 살던 집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바로 첫째 아들이자 엘리트 대학원생 명훈(가명) 씨가 가족들에게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는 문자를 남기고 사라진 것. 심지어 가족들은 명훈(가명) 씨의 휴대폰 번호로부터 의문의 ‘욕설 협박 문자’까지 받았다는데...

- 사건의 중심에는 의문스런 그녀가 있다?
가족과의 만남을 차단한 것만 빼고는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 생활을 이어간다는 명훈(가명) 씨. 하지만 가족들은 제대로된 이유도 듣지 못한 채 하루 아침에 아들과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실종 신고조차 할 수 없어 그저 발만 동동 구를 뿐이라고 하는데...갑자기 변해버린 명훈(가명)씨 곁에는 항상 그림자처럼 함께하는 여성이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전해졌다.

- 망상인가? 현실인가? 두 사람의 진실게임
항상 명훈(가명) 씨 곁에 있으면서 그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단 한 사람. 그녀는 바로 같은 연구실에서 일하는 선임연구원 미란(가명)씨 였다. 명훈(가명) 씨의 휴대폰이 해킹당했고, 이를 돕기 위해 함께할 뿐이라는 그녀는 ‘가족들의 납치로부터 명훈(가명) 씨를 보호한다’ 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남긴 채 가족들의 연락을 차단한 상태였다. 과연 명훈(가명)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늘(12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이들을 둘러싼 숨은 진실을 알아본다.

■ 두 번째 실화 : 故 김도현 일병 사망 사건
지난 11월 군부대 훈련 중 육군 병사 한 명이 산 중턱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故 김도현 일병의 나이는 불과 스무 살. 응급 처치 후 소방 헬기를 통해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송 과정에서 이미 심정지로 사망한 상태였다. 뒤이어 유족들에겐 또 한 번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바로 아들의 사고에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었다는 것.

- 범죄 혐의점 : 6시간의 공백
도현 군이 훈련 중 혼자가 된 시점부터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약 6시간. 추락을 목격한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군인들은 어디에 있었는지? 도현 군은 왜 사망까지 이르게 됐는지? 각종 의문이 가득한 가운데 사고를 인지한 후부터 구조 신고까지 약 27분의 시간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헬기 이송까지도 한 시간 이상 지체됐고, 관련자들의 진술 사이사이 존재하는 의문스러운 지점들도 있다는데...과연 그날 산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왜 아무도 故 김도현 일병을 지키지 못했나?

슬픔 속 故 김도현 군의 1차 부검이 진행된 가운데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들의 생일을 불과 한 달 앞두고 벌어진 비극에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원하는 건 단 한 가지, 바로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는데...오늘(12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故김도현 일병 사망사고의 진실에 대해 취재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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