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파격 연기 변신…'서브스턴스' 오늘(11일) 개봉

영화 '서브스턴스'가 12월 11일 드디어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감독: 코랄리 파르자/주연: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수입: 찬란/배급: NEW/공동 제공: ㈜퍼스트맨스튜디오, 소지섭, 51k/개봉: 2024년 12월 11일]


포인트 #1. 아카데미 시상식 향한 수상 릴레이
영화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젊음과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을 웃음과 동시에 비명이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도파민의 극한으로 그러낸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극찬을 받고, 로튼 토마토 지수 90%의 신선도를 기록했다.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수상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이어 바디 호러로서 차원이 다른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마가렛 퀄리), 감독상(코랄리 파르자), 각본상(코랄리 파르자) 등 주요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데미 무어의 파격적인 열연은 최초의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까지 점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디와이어, 롤링스톤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버라이어티, 에스콰이어 선정 올해 최고의 공포영화, IMDb 선정 올해 최고의 화제작 리스트에 올라 '서브스턴스'의 전 세계적 신드롬을 실감케 한다.


포인트 #2. 데미 무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역의 데미 무어는 '서브스턴스'의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완벽한 주인공이다. 현대 사회와 할리우드가 가진 여성의 미를 향한 어긋난 집착과 광기를 독창적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비명과 환호를 동시에 이끌어낸다.
로맨스 영화의 걸작 '사랑과 영혼'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전신 성형과 가십 등이 평생을 따라 다닌 스타로서 동화의 가면을 쓴 할리우드에 빅 엿을 날리는 영화에서 데미 무어의 혼을 쏟는 연기는 “데미 무어의 비범한,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Rolling Stone)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데미 무어의 분신으로 등장하는 마가렛 퀄리 역시 인상적인 비주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몸짓과 대사, 표정 하나하나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영화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든다.


포인트 #3.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감각적인 미장센
'서브스턴스'는 강렬한 시각적 표현을 영화의 핵심이 되는 엘리자베스의 아파트, 욕실, 스튜디오 등의 공간을 CG가 아닌 수작업으로 제작한 세트에서 촬영하며 이야기의 사실감을 높였다. 또한 영화 팬들이라면 더욱 반가워할 만한 고전영화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 테마곡을 사용하기도 하고, 크로넨버그 감독의 '더 플라이'를 연상시키는 요소들을 곳곳에 심어두었다. 이와 더불어 영화 속에는 의상의 색상으로 다양한 상징을 보여주는 등 감각적인 미장센과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생생한 색감은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며 보는 재미와 쾌감을 더해준다.

이처럼, 전무후무한 스토리와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 존재만으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브스턴스'는 올 연말 극장가를 제대로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단언컨대 2024,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화제작 '서브스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