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포천시청 측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NO, 검토한 적도 없다" [공식입장]

가수 임영웅이 포천시청 홍보대사에서 해촉된다는 설이 나온 가운데, 포천시청 측은 "전혀 그럴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포천시청 관계자는 9일 오후 iMBC연예에 "임영웅 씨가 포천시청 홍보대사에서 해촉된다는 설이 나왔고 보도까지 나왔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촉을 검토한 적도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임영웅은 '경솔 DM'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 하냐"라는 DM을 보냈고,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또한 이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니냐"라고 말했는데,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맞받아쳤다.

해당 DM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자 곧 '경솔 DM’, '임영웅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말들이 나왔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왜 임영웅에게 정치적 목소리를 내라고 강요를 하냐"는 의견을 보였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현재까지 관련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17년부터 고향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