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세영, "가슴 필러 부작용→등으로 퍼져 재수술"

코미디언 이세영이 가슴 성형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6일 이세영은 개인 채널에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세영은 "제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았다. 최근까지 회복하느라 경황이 없어 영상도 못 올리다가 이제야 완벽하게 회복이 돼 카메라를 켜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영상들은 성형을 권장하는 게 아니라 저의 일상들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하며 "오늘 영상도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잘 알아보고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세영은 "제가 성형을 코 한 번, 눈 두 번을 했는데 얼굴에 받았던 성형수술의 부작용은 아니고 몸에 했던 수술의 부작용이 나타나 엄청 큰 수술을 받았다"고 하며 "40kg 초반대 몸무게를 유지했기 때문에 가슴이 빈약했다. 굉장히 콤플렉스라 가슴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가 무서워서 윗가슴에 필러를 넣었다. 경악하실 수 있는데 10년 전만 해도 가슴 필러 시술이 한때 유행했고 저도 필러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그게 최근에 부작용이 생긴 거다. 제가 그때 받았던 시술이 지금 한국에서는 안 된다고 하더라. 저는 녹는 필러라고 해서 받았는데 알고 보니 녹지도 않고 흡수되는 필러도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운동을 하다가 바벨에 가슴을 부딪쳤는데 그때 필러 넣었던 데가 터졌다. 어느 날 열감이 느껴져서 거울을 봤는데 광배가 커지고 가슴이 짝짝이가 됐다. 가슴에 넣었던 필러가 등으로 퍼진 거였는데 너무 많이 퍼진 상태라 잡혀있던 일들을 취소하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일단 수술은 잘 됐는데 필러를 긁어내는데 너무 아팠다"고 하며 "어떤 시술이라도 잘 알아보고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