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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열애설' 상대 홍주연에 광대 폭발… 박명수 "축의금 얼마할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아나운서 후배 홍주연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아나운서들의 일일멘토로 나선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지인은 KBS 아나운서 후배들을 위해 전현무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그는 "오늘은 전현무 선배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현무 선배가 워낙 바쁘기도 하고 후배들 밥 사줄 시간이 없는데 제 덕분에, 제가 현무 선배랑 인연이 있기 때문에 성사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식당에 전현무가 등장했다. 후배들을 위해 양손 가득 선물을 준비한 전현무의 모습에 사당귀 출연진들은 연신 갑(甲) 버튼을 누르며 "전현무가 선물을 사와?" 등 어이 없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현무는 SNS에서 핫한 베이글, 케이크 등을 준비해 후배들의 환호를 샀다.

후배들은 한 명씩 자기소개에 나섰다. 특히 지난주 전현무와 열애설이 터진(?) 49기 아나운서 홍주연이 인사하자, 전현무는 광대 웃음을 숨기지 못하며 인사를 받아줬다. 지난주 홍주연은 아나운서 선배 이상형 월드컵 중 전현무를 선택한 바 있다. 이를 보던 '사당귀' 출연진들은 전현무의 표정을 캐치하고는 다시보기를 요청했고, 박명수는 이순실에게 "축의금 얼마할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아나운서 후배들이 기뻐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홍주연이 사진을 찍지 않는 모습에 전현무는 "주연이 안 찍네? 성격이 털털해"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도 한 전현무는 홍주연의 접시에 고기 한 점을 놓으며 "주연이는 많이 못 먹네"라며 알뜰살뜰 챙겨 모두를 감탄케 했다.

엄지인은 "(전현무 선배가) 합평회 하는 모습을 다 봤지 않나"라고 하자, 전현무는 "(50기 아나운서) 둘은 아직 경험이 많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라고 위로했다. 특히 홍유원의 발음에 대해서는 "그건 열심히 훈련을 해야한다"라며 조언했다.

엄지인은 "주연이가 최근에 '뉴스광장'을 하차했다. 이럴 때 어떤 걸 하면 좋은가"라고 조언을 구하자, 전현무는 후배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지 되물었다. 차근 차근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조언하던 전현무는 홍주연이 스포츠 예능 관련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말에 "나도"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스포츠 마니아면 할 수 있는 게 되게 많다. 스포츠를 엄청 공부할 것 같다. 지금이 기회다. 스포츠 관련 공부를 많이 해라. 방송을 하게되든 안하든 야구에 대해 엄청 파보는 걸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

전현무의 조언에 박명수는 "다른 후배들한테 조언할 땐 천장보면서 했는데 홍주연 아나운서한테는 눈을 보면서 똑바로 잘 말하네"라고 지적했고, 김숙 역시 "계속 공감대를 형성한다"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에 힘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출처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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