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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타' 태하母 "갑자기 태하 만지지 말아주세요" [소셜in]

'SNS 스타 아기' 태하의 모친이 팬들에게 간곡한 부탁을 청했다.


3일 태하의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 커뮤니티에는 태하 엄마가 남긴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여러분께 꼭 부탁드릴 말씀이 있다"며 "요즘 부쩍 태하를 마주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해주시거나 사진 요청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태하를 갑자기 만지거나 소리 지르시거나 태하에게 사진 요청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태하 엄마는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이 태하에게 갑자기 다가오고 말을 걸 때 태하가 당황스러워하는 경우가 요즘들어 자주 있다. 그러다보니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태하에겐 무섭게 느껴질까봐 걱정이 되어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을 전달 드린다"고 전했다.

태하는 유튜브와 SNS 등지에서 화제를 모은 아기다. 최근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태하는 쟁쟁한 예능인들을 제치고 9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에는 93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인 태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활성화 처리된 바 있다. 태하의 계정을 비롯해 어린이 사진이 다수 게시된, 이른바 '육아스타그램' 계정들이 불시에 정지된 사태는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미성년자 보호조치 강화에 따라 일괄 단속에 나선 것으로 추측을 모았다. 인스타그램 공식 지침에 따르면 14세 미만 어린이를 대표하는 계정의 경우 계정 소개에 부모나 관리자가 관리하는 계정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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