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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페이스' 입소문 제대로 탔다 "청불은 평일 낮 관람이 진리!"

영화 '히든페이스'가 입소문을 타고 제대로 순항중이다. [제공: 스튜디오앤뉴, 쏠레어파트너스(유) | 제작: 스튜디오앤뉴 | 공동제작: 보이드 | 배급: NEW | 감독: 김대우 | 출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밀실 스릴러이고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과 송승헌 조여정의 재결합 등 이 작품을 대표하는 키워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고나면 관객들은 숨겨진 반전에 또 한번 놀라고, 조여정-박지현의 연기 차력에 두 번 놀라고, 매력적인 연출과 공간의 아름다움에 세 번 놀라게 된다. 영화를 보기 전 상상하고 예상했던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되기에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히든페이스'는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관람객들은 "개인적으로 박지현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음, 연기 너무 잘해서 보고나면 이 작품을 왜 선택했는지 알겠음" "여주 둘의 연기는 신들린 수준임" "도파민 국밥으로 말아줌" "조여정 박지현 연기차력쇼 미쳤음" "원작보다 훨씬 낫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말사이 '히든페이스'는 누적 72만명을 돌파했으며 현 시점 CGV의 에그지수도 91%라는 높은 숫자를 기록하며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로 각인되고 있는 중.

특이하게도 '히든페이스'는 주중에도 관람객수가 줄어들지 않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김대우 감독의 전작 '인간중독'때에도 그랬다. '청불영화'를 주중에 관람하기 좋아하는 관객의 취향 때문인지 평일 낮 타임 좌석이 잘 나가고 있는 것. '인간중독' 개봉 당시에도 이런 관객의 취향 때문에 국내 최초 평일 조조 무대인사를 하기도 했었다고.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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