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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이드' 지창욱 "앞뒤 다른 연예인 내 앞에 안 나타나길" [인터뷰M]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이 작품 속 노준서 같은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지창욱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극본 주원규 박누리·연출 박누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지난 25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 와이드 1위에 올랐고, 한국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스, 몰타, 터키까지 총 7개국 톱10 자리를 차지,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지창욱은 극 중 윤길호 역을 맡았다. 강남 일대를 휘어잡고 있는 의문의 브로커이고, 생존을 위해 화려한 도시 이면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먼저 이날 지창욱은 "노준서(정가람) 캐릭터처럼 앞뒤가 다른 연예인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노준서 인물은 영화적인 인물인 것 같다. 실제로 그렇게까지 앞뒤가 다른 인물은 아직까지 만나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있으면 안 되는데"라고 웃으며 "사실 제가 다 알 수는 없다. 아직 못 만나 봤지만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래도 드라마다 보니까 조금 더 표현이 극적으로, 자극적으로 표현되어서 그렇지 이중적인 인물들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창욱은 "다만 제 앞에만 안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 비-사이드'에는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오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대본 봤을 때 떠오르는 사건이 있더라. 사회적인 일들, 마약 문제나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것 등 기시감이 드는 사건이 많아서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이건 해볼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총 8부작으로 제작된 '강남 비-사이드'는 디즈니+에서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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