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동덕여대 시위, 수준 낮고 저급해" 비난 [소셜in]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사랑받은 배우 김성은이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를 비난했다.


29일 김성은은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에 반대하는 SNS 계정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시위를 멈춰달라"는 내용과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 철회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 중인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학교 곳곳에 칠한 래커 낙서와 기물파손 문제를 두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 김성은이 재학생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 반면 '정답소녀' 배우 김수정은 SNS에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게재해 반대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김수정을 향한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수정은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악플을 직접 캡처해 SNS에 올린 후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난 너희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