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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 서해안 고속 도로 가요제, 10점 만점에 10점!


큰 기대를 불러 모았던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 도로 가요제가 대박을 터뜨렸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그간 열심히 준비해온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본격 무대가 전파를 탔다. 가요제가 열리는 충남 행담도에 도착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들은 서로를 경계하며 리허설을 마치고 본무대를 시작했다.

파격적인 탱고를 보여준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를 시작으로 신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GG(박명수 지드래곤)의 ‘바람났어’, 바다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곡의 선율이 잘 어우러진 바닷길(길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마초 느낌의 섹시한 고백 송 센치한 하하(하하 10cm)의 ‘죽을래 사귈래’, 레게느낌의 상큼한 '찹쌀떡'은 분위기를 점점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

이어 공연된 귀엽고 중독 성 강한 스윗콧소로우(정준하 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 즐겁고 신나는 복고 사운드로 모두를 춤추게한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모두를 흥분하게한 철싸(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는 조용한 행담도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은 이날 가요제 출연 팀 중 대상 1팀에게만 가요제 CD 재킷의 표지 모델로 쓰겠다고 미리 공언했기 때문에 각 팀 들은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이들 전부에게 대상을 안기며 `무한도전 가요제`를 참여한 멤버들과 가수들의 우열을 가리지 않아 축제 분위기는 끝까지 이어져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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