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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M] 정동원과 JD1, 장르는 다르지만 '무대장인' 연결'고리'로 이어진 평행선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아이돌 JD1, 장르는 다르지만 '무대장인' 수식이라는 공통점이 둘의 연결 고리다.


가수 정동원(JD1)이 iMBC연예와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 CHAMP)가 함께 진행한 '무대장인'을 꼽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투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JD1은 41.13%의 압도적 지지율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무대장인' 가수라는 점을 입증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동원은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서 작은 무대부터 큰 무대까지 모두 경험해 왔다. 늘 무대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무대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무대가 되는 게 늘 가장 중요하다"라며 "노력을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여러분께 많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어른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팬들의 참여도는 뜨거웠다. 이 소식을 알리자 JD1은 "난 아직 신인이다. 팬분들께서 내가 더 열심히 할 수 있게끔 힘을 전해주시는 것이라 생각된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정동원이 생각하는 무대 장인의 자격 요건, 그리고 무대 잘하는 가수의 정의는 무얼까. 그는 큰 줄기로 노력과 소통을 꼽았다. 정동원은 "이건 무슨 일이든 똑같지만 ‘노력’이 아닐까. 하나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고, 나 또한 그분들의 노고와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그리고 무대 잘하는 가수의 정의라면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가수인 것 같다. 메시지를 관객들께 전할 수 있는가, 그리고 관객분들이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실 수 있는가"라고 철학을 설명했다.

무대 장인들이 직접 꼽은 자신의 최고의 무대도 궁금했다. JD1은 "첫 해외 공연이었던 대만 골든웨이브 무대가 기억난다.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의 ‘Miracle’도 커버하고 제 노래 ‘who Am I’도 들려드렸다. 규모가 큰 무대에서 듣는 함성이나 떼창이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더라"며 웃었다. 정동원은 콘서트 무대를 꼽으며 당시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팬들의 표정을 보며 엄청난 동기부여를 얻었다는 그다.


[이하 JD1(정동원) 일문일답 전문.]

Q. 축하드립니다. '무대장인'이라는 가수로써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가지게 된 소감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정동원 :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서 작은 무대부터 큰 무대까지 모두 경험해왔거든요. 늘 무대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무대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제가 부끄럽지 않은 무대가 되는 게 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노력을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의 무대가 여러분께 많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Q. 무대 장인이라는 주제에 팬들께서 유독 전력투구해 투표에 참여해 주신 이유를 꼽아주신다면요?

A. JD1 : 제가 신인이잖아요. 팬분들께서 제가 더 열심히 할 수 있게끔 힘을 전해주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무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정동원 가수께서 생각하시는 무대 장인의 자격 요건은 무엇인가요? 무대 잘하는 가수의 정의를 내려주신다면요.

A. 정동원 : 이건 무슨 일이든 똑같지만 ‘노력’이 아닐까요? 하나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고, 저 또한 그 분들의 노고와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대 잘 하는 가수의 정의라면..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가수인 것 같아요. 제가 가진 메시지를 관객들께 전할 수 있는가, 그리고 관객분들이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실 수 있는가.

Q. 가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다면요?

A. 정동원 : 저는 콘서트 무대였던 것 같아요. 무대에 올라가면 사실 조명 때문에 객석이 잘 보이지는 않아요. 그 와중에도 관객분들의 눈빛이나 표정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 때에 제가 무대를 통해, 노래를 통해 잘 소통하고 있는지를 느끼죠. 콘서트는 그 소통이 ‘극대화’된다고 느끼는 순간인 것 같아요. 팬분들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걸 느끼거든요. 제 감정이 잘 통하는 순간에는 팬분들도 눈물 흘리시는 걸 가끔 볼 수 있는데, 그러면 울려서(?) 죄송하기도 하고 제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A. JD1 : 저는 첫 해외 공연이었던 대만 골든웨이브 무대가 기억납니다. 그 때 제가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의 ‘Miracle’도 커버하고 제 노래 ‘who Am I’도 들려드렸었는데요. 규모가 큰 무대에서 듣는 함성이나 떼창이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더라고요.


Q. 신곡 '고리' 자랑 좀 해주세요! 무대장인으로 꼽히신 만큼 이 노래의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무엇 일지와 함께요

A. 정동원 : 저의 신곡 ‘고리’는 지금 계절에 듣기 좋은 발라드 트로트입니다. 애절한 감성을 살리기 위해서 연습도 많이 하고 어떻게 해야 이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며 여러분께 들려드리게 된 곡입니다. 곡에서 첼로와 비올라 연주도 들으실 수 있는데, 곡 자체가 가진 슬픔과 그리움을 한층 깊게 느끼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가사 또한 팬분들께서 ‘마음을 후벼판다’고 표현해주시더라고요 ㅎㅎ 듣기 좋은 멜로디와 가사, 저의 감성이 어우러진 노래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Q. 끝으로 '고리' 활동 통해 이루고픈 목표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정동원 : 매 앨범마다 세우는 목표인데, ‘고리’로 음원 차트 1위를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가수로써 음원 차트 1위는 항상 바라고 또 바라는 일인 것 같아요. 제가 애정과 노력을 많이 쏟은 노래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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