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양치승 "친형제 같은 지인에게 사기..헬스장 회원들에게 고마워"(4인용식탁)

트레이너 양치승이 친한 지인에게 사기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11월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배우 양치승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치승은 "얘를 친형제처럼 체육관을 맡겼다. 맡겨 놓고 또 오픈하고. 이 친구가 이중 장부도 쓰고, 체육관 자체가 자기 거라고 사람들한테 얘기하기도 하고. 5년 뒤에 밝혀졌다. 보증금을 돌려준다고 한 지가 2년이 지났는데 그게 5억 원 정도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변호사들을 만나서 회의를 하고 작전을 짜는데 은근히 재밌더라. 예전엔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는 게 두려웠는데 지금은 체육관 만큼 변호사 사무실이 편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최강희는 "지금 정신이 이상해진 것 같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헬스장 회원 수는 아무래도 떨어졌다. 이렇게까지 여기를 불편하게 다닐 필요가 있나 하는 거다. 얘기했다. 나는 힘들지만, 갑자기 폐업하게 돼도 회원들한테 손해를 주면 안 되니까 회원들한테 환불할 수 있는 자산을 따로 빼놨다. 회원들한테 고마운 게 어찌 보면 믿고 다니시는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은 법정 다툼 중이니까 결과가 나오면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조치를 취해야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