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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클라씨, 박봄→(여자)아이들 커버로 '만능돌' 명성 입증

그룹 클라씨(CLASS:y)가 물오른 예능감으로 돌아왔다.


클라씨는 20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M '주간아이돌'에 출연, 신곡 'Psycho and Beautiful'(사이코 앤 뷰티풀) 소개부터 '주간 릴레이 N문 N답', 랜덤 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코너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시작부터 높은 텐션을 자랑한 클라씨는 갈고닦은 예능감을 맘껏 발휘했다. 신곡 'Psycho and Beautiful' 소개를 맡은 선유는 손바닥에 곡 관련 정보를 작성, 커닝 페이퍼를 감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두 명의 MC에 검거당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멤버 채원은 2년 동안 연습한 귀여운 애교를 선사, 뻔뻔한 표정으로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애교를 비롯해 셀카 장인 면모, 그리고 남다른 유연성까지 자랑하며 허를 찌르는 개인기를 방출한 클라씨는 본인들의 곡으로 채운 첫 '랜덤 플레이 댄스'에도 임했다. 1라운드가 시작되고 대형을 헷갈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클라씨는 “분량과 재미를 위해 일부러 틀린 것”이라며 바로 위기를 극복,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퍼포먼스 맛집' 명성을 입증했다.

이후 2MC와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노래 대결을 펼치는 '매치 업! 주간 노래방' 코너가 펼쳐졌다. '언니SS:y'(형서 채원 혜주)와 '동생SS:y'(리원 지민 보은 선유)로 나뉜 클라씨는 박봄 'You And I',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보아 'No.1' 등을 열창, 완벽한 보컬은 물론 즉석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이처럼 '주간아이돌'에서 제대로 즐긴 클라씨는 “아무 걱정 없이 재밌게 즐기고 논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 대박 났으면 좋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클라씨는 최근 미니 3집 'LOVE XX'(러브 엑스엑스)를 발매, 약 2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클라씨만의 색으로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Psycho and Beautiful'과 수록곡 'Love Game'(러브 게임)까지 총 두 곡이 담겼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M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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