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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풍상사'에 이준호만? K장녀 금새록, IMF와 '맞짱'

배우 금새록이 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21일 iMBC연예 취재 결과 금새록은 tvN 드라마 '태풍상사' 주연으로 출연한다. 금새록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iMBC연예에 "'태풍상사'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상사'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IMF 부도 위기를 온몸으로 맞았지만,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중소기업 태풍상사와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다.

금새록은 극 중 태풍상사 영업대표 오미숙 역을 연기한다. 오미숙은 부모님을 일찍 여읜 뒤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일찍이 취업 전선에 뛰어든 K-장녀다. 경리에 불과했던 그는 IMF 후 휘청거리는 회사를 살리려는 강태풍의 제안을 받고 영업대표가 된다.

앞서 배우 겸 그룹 2PM 멤버 이준호가 태풍상사 대표 강태풍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한 가운데, 금새록 역시 주연으로 나서 극을 이끌 전망이다. '태풍상사'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2011년 광고로 데뷔한 금새록은 드라마 '같이 살래요'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열혈사제', '오월의 청춘', '사랑의 이해', '사운드트랙#2' 등에 출연하며 극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력을 펼쳐왔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김정현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 소유자 금새록이 '태풍상사'에서는 어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풍상사'는 내년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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