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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 17% 지지율.. '김건희 특검법' 앞날은?

지난주 목요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처음으로 고개를 숙여 사과한 윤석열 대통령. 하지만, 가장 큰 논란이 됐던 김건희 여사 문제에 관해서는 ‘아내의 조언은 국정농단이 아니다’‘특검은 정치선동, 인권유린’이라며 모든 의혹에 선을 그었다. 진솔한 담화였다는 여당의 평가와는 달리, 다음 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17%라는 취임 후 역대 최저 지지율이 발표됐다.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가장 결정적 원인은 무엇일까? 무엇이 이제 막 임기 반환점을 맞은 윤 대통령의 국정을 가로막고 있는 것일까?


이틀 뒤, 민주당은 수정된 내용의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특검법 14개의 의혹을 도이치모터스 주가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 등 2개로 줄였다. 특검 추천방식도 제3자 추천으로 바꾸면서 대여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수정안을 졸속 입법이라 비판하면서 ‘특검’ 대신 ‘특감’을 주장하고 있다.

다시 김여사 특검 소용돌이가 시작된 국회, 야권은 지난 8일,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국민투표 개헌연대’를 출범시키면서 정부 규탄 장외집회까지 이어가고 있다. 최저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 특검’이란 난제 앞에서, 윤 정부의 남은 선택은 무엇일까?

오늘 밤 (12일) 11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 '17% 지지율…‘김건희 특검법’ 앞날은?' 에서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출연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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