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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박명수, 과거 '꽃보다 남자' 이민호로 착각…너무 당황하셔"(라디오쇼)

박명수가 과거 샤이니 민호를 배우 이민호로 착각했다고 전했다.


11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샤이니(SHINee)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예전에 '꽃보다 남자' 이민호랑 착각하고 '야, 녹화 어떻게 하고 온 거야'했더니 민호가 '나 아닌데요'라고 했었다. 기억나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호는 "기억난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너무 당황하셔서 '진짜 착각하셨구나'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박명수는 "거꾸로 얘기하면 잘생긴 사람이랑 착각하니 더 좋은 거 아니냐"라고 묻자, 민호는 "나쁘지 않았다. 형님이 당황하셔서 기억이 선명하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미안하다"라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그때 내 개그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언급하자, 민호는 "지금도 형 개그 너무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봤는데 진짜 더 젊어졌다. 그리고 눈이 커졌다"라며 놀랐다. 이에 박명수는 "일부러 크게 뜨고 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유튜브나 미디어를 통해 많이 봤다. 샤이니 멤버들이 솔로곡이 나오고 있는데, 민호 솔로로 정규 나온 거는 처음 아니냐"라고 물었다.

민호는 "첫 정규앨범이고 타이틀곡 '콜백'을 포함해서 10곡이 포함돼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들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곡들을 담아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정규앨범 '콜백'이 발매되자마자 13개국에서 1위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민호는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격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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