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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SM 콘서트 슬슬 준비 中…30주년이라 의미 有" (컬투쇼)

소녀시대 효연이 SM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효연 언니, 엔시티 친구들이 군대 가서 멤버가 많이 비는데 SM콘에서 '배기진스' 풀 안무 같이 춰줄 수 있냐"라는 청취자 댓글을 읽었다.

이에 효연은 "내가 엔시티와 '배기진스' 챌린지를 했었는데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거기까지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SM 콘서트가 내년 1월인데 언제부터 준비하냐"라고 묻자, 효연은 "지금부터 슬슬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출연진에 대해 효연은 "SM 사람들 다 나오는 것 같다. 이번이 30주년 콘서트라 의미 있다"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나도 이번에 구경하러 가야겠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효연은 "무대에 올라오셔라"라고 요청했으나, 브라이언은 "노래는 지금 안 하니까"라며 거절했다. 이에 김태균은 "무대 청소해 주면 되지 않냐"라며 농담을 건넸고, 브라이언은 "태균이 형 청소 해버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태균은 "브라이언 SM 시절 SM 콘서트 하지 않았냐"라며 궁금해하자, 브라이언은 "SMTOWN은 했었는데 콘서트까진 없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효연은 "내가 연습생 시절 제일 하고 싶었던 게 SMTOWN이었다. 다 같이 뮤직비디오 찍고, 크리스마스 송을 냈었다"라며 "지금은 안 한다. 데뷔하고 딱 안 한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스키장도 놀러 가고 여름에 물놀이도 갔었다"라고 말하자, 효연은 "지금은 인원이 너무 많아서 안 하는 것 같다"라며 "엔시티(NCT)만 해도 스물몇 명이다. 슈퍼주니어, 엑소, 소녀시대, 에스파까지 너무 많다"라고 짐작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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