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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김보연과 헤어질 때 아무것도 안 갖고 나와"(이제 혼자다)

배우 전노민이 김보연과 이혼 후 몸만 나왔다고 고백했다.


10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사유리의 이혼 후 근황이 공개됐다.

서유리는 이혼 후 사는 새 집에 있는 고급 가구와 조명에 대해 "원래 제 취향은 아니었다. 혼수를 해야 하는구나 했는데 (전남편이) 고급 가구점에 데려가시더라. 생각했던 예산보다 '0'이 하나씩 더 들어가 있더라. 갑자기 고급 가구점에 데려가시더라. 얼마 하겠어 하고 봤는데 '0'이 하나씩 더 붙어있더라. 깜짝 놀랐다"면서 웃었다.

이어 "출혈은 좀 됐는데 가구가 무슨 죄가 있겠나. 저 가구들이 인생 1막 때 산 혼수들이다. 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더라. 폭죽처럼 빛나는 대형 조명만 600만 원 정도 했다. 새 모양 고급 조명도 300만 원 정도 한다. 침대 옆 트렁크 가방도 하나당 300만~400만원 정도였다. 자동차 모양 테이블도 350만 원이고 소파도 1200만 원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보던 김새롬은 "갖고 나올 만 했다"며 맞장구쳤다.

서유리는 "침대 프레임이랑 메트리스는 도저히 못 가져오겠어서 버렸다"며 아쉬워 했다.

이어 "침대 프레임이 1000만 원, 매트리스는 500만 원이었다"고 고백했다.

혼수로만 4200만원 정도였다고. 서유리는 "전남편 뜻에 따라서 결제한 가구들이다"고 말했다.

반면 전노민은 "저는 내 차만 갖고 밤에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무것도 안 갖고 나왔다. 가장 중요한 건 나 아니냐. 거기서 정말 헤어지고 싶으면 싸울 정신이 어디 있냐. 그건 미련이 남은 거다. 나는 나머지가 전혀 눈에 안 보이더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TV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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