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10년 전 세미누드 촬영?! "그때 패기로만 가능"

가수 선우정아가 세미누드 촬영 이유를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음색천재 선우정아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정아는 송은이가 "언젠가였더라? 세미누드도 했던 거 같던데?"라고 묻자 "제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게 2집인다. 북클릿에 실린 사진 중 세미누드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때의 패기로만 할 수 있었던 짓"이라고 하며 "1집 내고 공백기가 길었다. 공백기가 7년이었는데 2집 발매를 할 때가 되니까 데뷔 앨범 같고 여러모로 새로 태어난 느낌이었다. 앨범 색깔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피부색 말고는 떠오르지 않더라. 피부색이 앨범의 색이라면 내 살이 나온 사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옷의 색깔도 그걸 대체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선우정아는 주변의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일단 수적으로 없었고 사진작가도 친구였어서 편하게 '그래 그럼'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혹시 2027년 7월 7일에 7도 발매 기념으로 우정 세미누드 제안하면 할 거야?"라고 물었고 선우정아는 "같이 만든다는 전제하에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